폭염 대비…대구실내빙상장 무더위 쉼터로 시민에 개방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설공단은 오는 8월 말까지 대구실내빙상장 안에 무더위 쉼터를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중 섭씨 4∼7도를 유지해 선선한 빙상장 관람석에서 더위에 지친 시민과 폭염에 취약한 노인, 임산부 등이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쉼터를 운영한다.
간단하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자동전자혈압계와 무료 와이파이 구역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대구시설공단 관계자는 "여름철 더위에 지친 시민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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