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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리비아·튀니지에 바이오시밀러 공급
자가면역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독점 판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리비아와 튀니지에서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쓰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를 독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하반기 리비아와 튀니지에서 열린 인플릭시맵 성분 의약품의 국가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 최근 램시마 공급을 시작했다. 현지 공급은 파트너사인 히크마(Hikma)가 맡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리비아와 튀니지는 국가 입찰을 통해 선정된 단일 의약품을 전체 병원에 공급하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당분간 이들 국가의 인플릭시맵 성분 의약품 시장을 독점하게 됐다.
앞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리비아와 튀니지 외 다른 중동 국가로도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판매 허가를 획득한 아랍에미리트와 알제리에는 올 하반기 램시마를 출시하기로 했다.
또 올해 안에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에서도 램시마의 판매 허가가 예상돼 해당 국가에 신속히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이밖에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등에는 후속 제품인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판매 허가도 신청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중동 정부와 현지 의료계는 바이오시밀러에 매우 우호적인 편이어서 램시마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라며 "현지 파트너사인 히크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068270]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유통 및 판매 등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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