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성문희 교수, 학교에 2억원 상당 주식 기증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국민대는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성문희 교수가 2억1천798만원 상당의 바이오리더스 주식 1만2천600주를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성 교수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장기·대규모 투자가 필요해 예비 창업자들이 많은 어려움과 실패를 겪는다"며 "나의 기부가 대학 내에서 바이오벤처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3년부터 국민대 교수로 재직 중인 성 교수는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인 바이오리더스를 창업해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시킨 벤처 기업가라고 학교 측은 소개했다.
성 교수는 국민대에서 차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과 바이오·식의약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고 학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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