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킨텍스서 인간띠잇기로 평화기원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는 27일 프렌스센터가 마련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인간 띠 잇기' 행사가 열린다.
고양시민회는 27일 오전 10시 참가자들이 킨텍스 주변에서 한반도단일기 200여장을 끈으로 연결해 도열한 뒤 행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200인분의 '통일 비빔밥'을 만드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고양시민회,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고양평화통일교육협의회, 고양시새마을회 등 고양지역 시민단체 24곳이 참여한다.
고양시민회 측은 현재까지 참가자는 200여명으로 예상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김영환·김유임·박윤희·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경선 후보, 박수택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 등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고양시민회 관계자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맞이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양시민의 마음을 보여주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경기도민 누구나 행사 당일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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