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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EU대외관계청 총장 면담…"北비핵화과정 긴밀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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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EU대외관계청 총장 면담…"北비핵화과정 긴밀소통"
슈미트 사무총장 "이란 핵협상 경험·노하우 공유"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26일 오후 방한중인 헬가 슈미트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북핵·북한 문제 관련 협력 및 한-EU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임 차관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EU측의 관심과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어 양측은 북한을 비핵화 과정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슈미트 사무총장은 특히 "지난 19일 강경화 장관의 EU 외교이사회 참석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EU 및 28개 회원국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한-EU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면서 EU측으로서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이란 핵 협상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 등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해나갈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아울러 한국과 EU가 다방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올해 수교 55주년을 맞이해 양자 및 지역·글로벌 차원에서의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외교부는 "면담은 강 장관의 EU 외교이사회 참석 후속 협의의 일환으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EU와의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슈미트 사무총장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 및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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