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안 돼요"…전북경찰 신학기 집중관리 돌입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경찰이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과 비행학생 선도에 나선다.
전북경찰청은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2일부터 2개월 동안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에 경찰은 학교폭력 예방과 사후관리에 힘쓰고 비행 우려가 큰 청소년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한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전문 기관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가해 학생은 선도 프로그램에 연계해 범행 재발을 방지할 예정이다.
상습·보복폭행, 폭력서클, 성폭력 등 심각한 사안은 학교전담경찰관과 수사팀이 협력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맞춤형 학교폭력 대응을 통해 피해를 보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며 "신학기 이후에도 교육 당국과 함께 학교폭력 가·피해자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