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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시리즈 우승 휴스턴 감독, SK 와이번스 스프링캠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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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시리즈 우승 휴스턴 감독, SK 와이번스 스프링캠프 방문
벤치코치로 호흡맞춘 힐만 SK 감독과 인연…이타적 팀문화 주제로 특강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A.J 힌치(44) 감독이 미국 플로리다 주 베로비치에 차려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스프링캠프를 찾았다.
14일 SK에 따르면, 힌치 감독은 전날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선수단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1시간 동안 훈련도 지켜봤다.
이번 방문은 힌치 감독과 트레이 힐만 SK 감독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힐만 감독은 SK로 오기 전인 2015∼2016년 휴스턴에서 힌치 감독을 보좌하는 벤치코치를 지냈다.
힐만 감독은 SK 선수들에게 메이저리그 우승팀이 팀 문화를 만들어가는 방법과 세밀한 부분을 어떻게 활용하지를 알려주고자 힌치 감독의 방문을 추진했다고 한다.
힌치 감독이 이끄는 휴스턴은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 비치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힌치 감독은 '이타적인 팀 문화 형성', '모든 플레이는 중요하다'는 주제로 특강했다.
그는 지난해 이적 후 13년 만에 마무리로 등판한 휴스턴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의 사례를 들어 "전 세계 어떤 수준의 선수라도 승리를 위해 사심 없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월드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였던 다르빗슈 유(현 시카고 컵스)의 작은 버릇을 파고들어 7차전 결정적인 득점을 올린 순간을 생생하게 설명하며 모든 플레이의 유기성과 연계성을 강조했다.
SK 주장 이재원은 구단을 통해 "이기는 법을 알려면 이기적이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고 했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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