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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 울산 외곽 -15.2도…올겨울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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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 울산 외곽 -15.2도…올겨울 최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나타냈다.
울산기상대는 2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월 24일 영하 11.4도를 나타낸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이다.
일부 지역별로 측정된 이날 수은주는 북구 매곡이 영하 15.2도를 기록해 가장 추웠고, 두서·삼동지역 영하 11.5도를 보였다.

울산은 23일부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뒤 오후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또 전날 오전 4시부터 건조주의보도 함께 발효 중이다.
울산은 현재 바람도 초속 3∼5m로 평소보다 많이 불고 있어 시민들의 체감기온은 훨씬 낮을 것이라고 기상대는 설명했다.
한동안 영상의 포근한 겨울을 지내던 시민들은 이틀째 이어진 한파로 두꺼운 외투에 목도리와 마스크, 털모자,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채 출근길을 서둘렀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공단 근로자들은 추위를 피해 평소 이용하던 오토바이나 자전거 대신 회사 버스나 시내버스, 승용차로 출근하기도 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온 상태서 주말까지 춥고, 아침 최저기온도 계속 영하권을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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