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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계기로 불법체류자 단속 확대…작년엔 3만여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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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계기로 불법체류자 단속 확대…작년엔 3만여명 적발
올해 단속 공무원 400명 투입…평창올림픽 대비 '신속대응팀'도 운영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정부가 작년 한 해 전국적으로 벌인 특별단속을 통해 3만명이 넘는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적발했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이 대거 입국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불법체류자가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신속대응팀'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전국적인 특별단속 체제를 강화한다.
법무부는 작년 한 해 불법체류 외국인을 특별단속한 결과, 불법체류자 3만1천237명과 불법 고용주 6천657명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법무부, 고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합동으로 공무원 400명을 투입해 수도권·중부권·영남권·호남권 등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불법체류자 특별단속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저소득층 국민과 이주노동자 사이에 일자리 경합이 치열한 건설업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단속 지역 지정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외국인이 입국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회 참가자들의 무단이탈을 막기 위해 법무부 산하 서울이민특수조사대와 경찰청이 합동으로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다.
법무부는 "작년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외국인 체류 질서를 확립하고 불법 고용을 막는 데 노력했다"며 "적발된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강제퇴거 조치하고 불법 고용주는 법령 위반 정도에 따라 검찰에 고발하거나 2천만원 이하의 범칙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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