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한국가스공사 4분기 깜짝실적 기대…목표가↑"
<YNAPHOTO path='C0A8CA3D00000156B4AEAD31000B7551_P2.jpeg' id='PCM20160823005300039' title='한국가스공사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한국가스공사[036460]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올해 영업이익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5천원에서 6만4천원으로 올렸다.
허민호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5천556억원에 달해 시장전망치(컨센서스) 4천12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가스 도매 영업이익이 146% 늘어난 4천585억원에 이르고 자원개발 부문도 147% 늘어난 718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6% 증가한 1조3천억원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가스 도매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1조200억원, 자원개발 영업익은 유가 상승으로 50% 불어난 2천682억원으로 예상한다. GLNG 부문 영업익은 51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장기 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가스 도매 실적 개선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6%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에 키프로스 광구의 가스 발견 실패 시 1천200억원의 손상처리가 가능한데 이를 반영한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9%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호주 프렐류드(Prelude) LNG 생산이 본격화하면 추가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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