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허더스필드, 콩골로 임대형식 영입…수비라인 보강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허더스필드 타운이 테렌스 콩골로(23ㆍ네덜란드)를 AS모나코로부터 임대형식으로 영입해 수비 라인을 보강했다.
허더스필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2017-2018시즌 초반 1천500만 유로(한화 약 192억7천만원)에 네덜란드리그 페예노르트에서 모나코로 둥지를 옮긴 콩골로를 임대, 수혈해 7일 오전 볼턴 원더러스와 치르게 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 앞서 수비력을 강화하려던 데이비드 와그너 감독의 계획을 뒷받침했다고 BBC방송 등 영국 매체들이 전했다.
와그너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테렌스는 톱 플레이어로, 페예노르트에서 뛸 때부터 오랫동안 지켜봐 온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또 "테렌스는 지난 여름 모나코로 옮겼으나 임대형식으로 데려오게 됐다. 훌륭한 기량을 갖춘 젊은 중앙수비수로 남은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굉장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 차례 네덜란드 축구대표로 발탁됐던 콩골로는 이번 시즌 모나코에서 6경기에 출전했으며, 대체로 왼쪽 레프트 백으로 기용됐다.
y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