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비정규직 106명 정규직 채용…내년 92명 추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올해 정규직 전환대상 일자리 106개에 대한 채용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금융공기업 중 처음으로 기간제 근로자뿐만 아니라 파견 근로자까지 포함해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례다.
기존 직원에게 3∼5%의 가점을 적용하고 공개경쟁 방식으로 채용했다.
캠코는 정규직전환추진단과 일자리창출추진단을 꾸리고 '캠코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왔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 채택, 부산시·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캠코는 정규직 전환대상 일자리 92개에 대한 채용절차를 내년 상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는 물론 전문가가 포함된 협의체를 통해 시설관리, 미화 등의 일자리 전환 방식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