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푼, 솔비와 원년멤버로 재결성…내년 1월 컴백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혼성그룹 타이푼의 원년멤버 솔비, 우재, 지환이 재결합해 컴백한다.
예술창작집단 M.A.P크루는 18일 "타이푼이 내년 1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평소 친분을 이어가던 세 사람이 기다려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2006년 데뷔한 타이푼은 '그래서', '그대만' 등 인기곡을 남겼지만 2008년 솔비가 솔로로 나서면서 활동이 뜸해졌고, 2010년 1월 '안녕 타이푼' 음반을 끝으로 해체됐다.
이후 솔비는 그림을 그리고 책을 쓰며 활동을 다변화했다. 2015년에는 밴드 피터팬컴플렉스의 드러머 김경인과 프로젝트 밴드 '비비스'를 결성해 각종 페스티벌에 서기도 했다. 그동안 우재는 발라드 가수로 전향했고, 지환은 일본에서 활동해왔다.
M.A.P크루는 "지환은 녹음 작업을 진행하다 군에 입대해 아쉽게도 활동에 동참하지는 못한다"며 "앨범 발매 후에는 솔비와 우재가 공연 중심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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