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39일 동안 체류하며 각종 임무를 수행한 우주인 3명이 14일(현지시간)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러시아 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이날 ISS에 머물던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랴잔스키, 미국 우주인 랜돌프 브레즈닉, 이탈리아 우주인 파올로 네스폴리 등이 탄 '소유스 MS-05' 우주선 귀환 캡슐이 카자흐스탄 초원지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우주인들은 곧이어 구조대에 의해 안전지대로 옮겨졌다.
지난 7월 말 ISS로 올라간 우주인들은 우주공간에서 의료·물리 실험 등의 각종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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