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올해의 최고 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협회와 컨슈머포스트가 마련한 이 상은 행정 소비자의 권익 신장, 만족도 제고 성과를 이뤄낸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것이다.
화천군은 전국 최초로 행정조직 내 교육복지과를 신설했다.
특히 화천군은 셋째 아이 출산 시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교육 정책과 강원도 첫 무상 통학버스 도입, 도내 첫 공공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립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천군은 심사와 시상은 국회 정무위원회가 주관했으며, 한국소비자협회와 국제녹색인증실천소비자기관이 조사평가를 맡았다고 밝혔다.
또 주한대사문화친선협회, 세계녹색기후기구 등이 후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최 군수는 "행정 소비자인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행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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