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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기지 공사용 차·장비 반입시도…저지주민 강제해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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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기지 공사용 차·장비 반입시도…저지주민 강제해산(종합)

난방·급수관 공사 위해 차량 50대 통과 예정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이승형 기자 = 국방부가 21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차량과 장비 반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를 막는 주민과 충돌을 빚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16분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 앞 다리 진밭교에서 길을 막은 주민 100여명을 끌어냈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진밭교에는 주민 10여명이 "폭력경찰 물러가라"고 외치며 버티고 있다.

이들은 차 사이에 끼워 둔 파이프를 붙잡고 경찰의 해산에 저항하고 있다.

경찰은 해산에 앞서 높이 5∼6m 진밭교 아래에 에어 매트를 깔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주민들은 진밭교에 컨테이너 1개와 1t 트럭·승용차 7대를 세워두고 완강히 저항했다.

한편 소성리 종합상황실 측은 경찰의 강제 해산으로 많은 주민이 다쳤다고 밝혔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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