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레이더 자원 활용방안 모색…여수서 국제콘퍼런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기상청은 오는 8∼10일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국제 기상·수문 레이더 콘퍼런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레이더 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콘퍼런스에는 기상청과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 정부 기관과 국내 학계·연구기관·기상사업자, 해외 레이더 전문가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다.
콘퍼런스에서는 캐나다 맥길대학의 프레더릭 파브리 교수가 레이더 자료 동화 기술에 관한 초청 강연을 맡는다. 또 미국·호주 등 국외 전문가의 기상·수문 분야 연구과제 30여 편 등이 발표된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콘퍼런스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레이더 자료 활용 등에 대한 최신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콘퍼런스에 앞서 7일 민·관·학 레이더기술 교육캠프를 연다. 캠프에서는 국내 레이더 초급 기술자, 관련 학과 대학(원)생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레이더 전문가가 기술교육을 한다.
기상청은 캠프 이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민·관·학이 참여할 교육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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