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일 학술제, 초청강연, 콘서트, 전시, 다큐 상영 등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소장 박수진)는 6∼9일 연구소 삼익홀과 영원홀 등에서 '몽골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첫날 오후 2시 영원홀에서는 '몽골과 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호협력'이란 주제 아래 학술제를 연다. 김기선 한국외대 몽골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원수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이평래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 교수, 촐론 닥터흐 몽골국립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 몽골대사가 '몽골과 한국의 문화·교육 교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7일 오후 2시 영원홀에서는 몽골 학술교류·현지 조사 참여 학생의 체험기 발표, 몽골 포토에세이 및 여행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서울대 몽골학생회의 여행 추천 코스 소개 순서가 마련된다.
8일 낮 12시 30분 아시아연구소 2층 정문 앞에서는 서울대 국악과 학생들이 몽골음악 콘서트를 펼치고, 8∼9일 오후 1시 삼익홀에서는 몽골 학생의 해설로 몽골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행사 기간 내내 아시아연구소와 삼익홀·영원홀 앞에서는 몽골의 이동식 가옥 게르를 비롯해 몽골의 사진, 의상, 음식, 캘리그라피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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