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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 수순' IS 조직원들 터키로 튀었나…전국서 무더기 검거

터키 대테러 당국 "11일간 IS 가담 혐의 내·외국인 283명 검거"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본거지에서 퇴각을 거듭하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용의자들이 터키에서 무더기로 붙잡혔다.

터키 대테러 당국은 지난 11일간 전국적으로 IS 조직원 검거작전을 펼쳐 25개 주에서 IS 가담 혐의가 있는 283명을 검거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찰은 이들의 은신처와 거처에서 사제 폭발물 66점을 압수했다.

검거된 283명 가운데 96명은 터키인이며 나머지는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2015년부터 터키에서 IS가 배후로 추정되는 공격에 숨진 인원은 300명이 넘는다.


터키는 IS 격퇴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2015년말부터 IS의 목표물이 됐다. 그 전까지 터키는 IS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는 안팎의 비판을 받았다.

IS가 기세등등한 2014∼2015년 터키는 IS 신병과 조직원의 경유지이지 보급로 역할을 했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 상당수 IS 조직원이 터키 전역에 비활동 상태로 은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IS 가담 용의자 검거 소식도 끊이지 않는다.

지난달, 휴일 이스탄불의 쇼핑몰에서 폭탄공격을 하려고 모의한 터키계 오스트리아인 남녀가 실행 몇일을 앞두고 체포됐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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