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고양·시흥도 2층버스…경기 12개 시 73대로 확대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이달 말까지 2층 광역버스 30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수원 7대, 용인·파주 6대, 안산 3대, 고양·시흥·남양주 2대, 김포·하남 1대 등이다. 이 가운데 용인, 고양, 시흥은 2층버스가 처음 도입된다.
이에 따라 도내에 운행하는 2층버스는 현재 9개 시 20개 노선 43대에서 12개 시 24개 노선 73대로 늘어난다.
내년 3월까지 포천과 양주도 2층버스를 선보이며 도내 14개 시에 모두 143대의 2층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층버스 도입 이후 운행노선의 평균 입석률이 10.3%에서 5.7%로 떨어졌고 승객들의 이용만족도도 78%로 높게 나타났다"며 "2층버스 안전대책을 강화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출퇴근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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