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카카오톡으로 보험계약적부 조사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동양생명[082640]은 카카오톡을 비롯한 모바일 메신저로 청약 내용을 확인하고 계약 전 알릴 의무를 재확인하는 모바일 계약적부조사 서비스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적부조사는 보험 가입 시 고객이 작성한 직업·질병·운전 정보 등을 보험회사가 확인하고 계약 인수 적합성을 판단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고객은 모바일 메신저로 직접 청약 기본사항과 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보험회사에 알려야 할 사항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모바일 메신저로 모바일 적부 인터넷 주소를 받은 고객이 본인인증을 하고서 적부 보고서를 작성하면, 자료가 본사로 전송돼 심사가 진행된다.
동양생명은 모바일 기기에 친숙한 20∼40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 시행하고 점진적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메신저로 고객이 스스로 청약 내용을 점검하고 자신이 가입한 보험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서 불완전판매로 인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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