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창업하려면 장사 안 되는 데서 일해보라"
동국대 문화예술최고위과정서 특강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동국대는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대학원에서 특강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백 대표는 이달 20일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화예술최고위과정 수업에 '요리와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백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요식업 창업을 고민하는 학생에게 "장사가 잘 되는 곳보다 잘 안 되는 곳에서 일해보라"며 "장사가 잘 안되는 곳에서 일을 해보면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시야를 확장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이어 자신의 아이디어의 원천은 "소비자의 심리로 현상을 바라보는 것"이라며 "매장을 하나의 무대로 생각하고 손님을 대하라"고도 조언했다.
백 대표는 올해 3월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객원교수로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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