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근로자와 파견·용역 근로자 대상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분야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의결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등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 돌봄교실 강사 등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검토하는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
전환심의위원회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직종 특성이 담긴 실태조사를 토대로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몇 개 직종이 심의 대상에 포함됐는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라면서 "올해 안에 해당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청소원과 경비원 등 파견·용역 근로자는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를 통해 전환 여부가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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