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방도 IoT로 찾는다' SK텔레콤-쌤소나이트 업무협약
스마트 트래커 결합 판매…여행 플래너 키오스크도 구축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가방 업체 쌤소나이트코리아와 사물인터넷(IoT) 기기 'SKT 스마트 트래커'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쌤소나이트코리아의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시에라가 올해 안에 출시할 캐리어에 스마트 트래커를 결합해 판매하기로 했다.
스마트 트래커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되며, 트래커와 전화 사이 거리가 20∼30m 이상 멀어지면 알람이 울린다.
이밖에 양사는 이날 잠실 롯데백화점에 문을 연 쌤소나이트의 '라이프 이즈 저니 스토어'에 SK텔레콤의 스마트 사이니지 기술을 활용한 '여행 플래너' 키오스크를 구축했다. 매장 방문객은 키오스크에 여행 인원과 기간, 목적 등을 입력하면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다.
키오스크는 22일 부산 롯데백화점에 문을 여는 '라이프 이즈 저니' 2호점에도 설치된다.
SK텔레콤과 쌤소나이트코리아는 내년 개설하는 3호점에 인공지능 플랫폼을 도입해 방문객에게 여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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