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6·25 한국전쟁 당시 부산 피란시절을 체험하는 천막교실이 열린다.
부산임시수도기념관은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피란학교 천막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다.
천막교실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란 온 사람들의 자녀 교육을 위해 천막으로 임시로 교실을 만들어 수업을 한 곳을 말한다.

임시수도기념관 측은 매회 20명의 신청자를 받아 모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천막교실을 운영한다.
천막교실은 주제는 '종이폭탄 삐라를 찾아라!'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다양한 삐라에 놓고 체험학습을 한다.
삐라 찾기 미션, 평화의 삐라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한국전쟁에 관해서도 학습한다.
참가 신청은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monument)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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