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십시일반 기부계단'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전용계좌를 개설해 내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기부계단을 운영한다.
십시일반 기부계단은 관악산 국기봉 등산로 계단에 설치된다.
이곳에는 기부금을 낸 개인, 기업, 단체 등의 소망이 담긴 간단한 글이 부착되며, 기부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전세보증금으로 사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운동본부(☎031-8045-20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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