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은 24∼25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 연수원에서 정기국회 대비 연찬회를 개최한다.
한국당은 이번 연찬회에서 북한 핵·미사일 대책과 증세 문제, 문재인 정부의 인사 논란 등 주요 쟁점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점검하고 국정감사 전략 등을 논의한다.
또 류석춘 당 혁신위원장을 초청해 다양한 당 혁신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당 혁신방안과 관련해 홍준표 대표가 이미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및 옛 친박(친박근혜)계 인적청산 필요성을 제기한 터라 이번 연찬회에서도 자연스럽게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 인사들이 강력히 반발할 경우 당내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당은 이와 함께 진보 성향의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로부터 '자유한국당에 드리는 쓴소리' 제목의 특강을 듣고 분임토의 등을 진행한 뒤 결의문을 채택하고 행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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