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담조직 신설·확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을 전담하는 '도시재생추진팀'을 신설하고 올해 하반기 중으로 '도시재생뉴딜추진단'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도시재생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신설 조직인 도시재생뉴딜추진팀은 창조도시국 자체인력(3명)을 우선 배치해 운영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추진단은 1단장 3팀 20명으로 사업기획팀, 사업추진1팀, 사업추진2팀의 세부조직을 갖춘다.
도시재생뉴딜사업추진단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총괄업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업무,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산확보,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주택도시기금(HIG), 공기업, 연구기관, 전문가 협업 및 위원회 운영, 다복동패키지사업 등에 관한 업무도 맡는다.
부산시는 지난 6월 30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담팀을 발족했고 부산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기관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동(洞) 복지 사업인 다복동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보강했다"며 "부산이 도시재생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아 새 정부의 뉴딜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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