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한의약 홍보관이 오는 3일 대구국제공항 2층에 문을 연다.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모에 뽑여 홍보관을 만들었다.
홍보관은 한방의료 체험, 사상체질에 따른 한방차 시음, 홍보 콘텐츠 노출 등으로 외국인 흥미를 유발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주 1회 한의사 진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외국인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지방공항 가운데 대구공항에 한의약 홍보관을 처음 설치하는 것은 360년 한의약 역사와 인프라, 공항 이용객 급증 때문으로 대구테크노파크는 분석했다.
대구 의료관광객 7%는 한의약 의료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대구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한다.
박진석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특수목적관광객(SIT)과 개별여행객(FIT)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홍보하고 SNS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에도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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