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50여명 공개 채용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올 하반기 50명 이상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입사 희망자는 모집 기간인 17일까지 스타벅스 채용사이트나 장애인고용토털사이트에서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최종 평가를 거쳐 9월 입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203명의 장애인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 중이며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률은 3.0%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면서 취약 계층의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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