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 소속 탈북민들,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 머무는 탈북민들이 15일 경기도 여주와 용인의 장애인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고 통일부가 14일 밝혔다.
하나원 교육생들의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생 140여 명은 세탁물 정리와 식자재 다듬기 등을 한 뒤 장애인들의 말벗이 되어주며 함께 산책할 예정이다.
하나원은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탈북민들이 한국사회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거주자들과 노숙인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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