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文정부, 상처받은 국민 치유하고 통합하기 바라"
"자유, 정의, 평화의 대한민국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 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민의당은 6일 현충일을 맞아 "문재인 정부는 순국선열과 민주열사의 뜻을 받들고 국민 지지가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서면논평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아낌없이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그들의 높고 깊은 뜻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긴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 민주주의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피 흘리신 많은 분들의 숭고한 헌신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안전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박근혜 정권에서 벌어진 국정농단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사회 많은 부분에서 정의가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다"며 "문재인 정부가 그 어느 정부보다 상처받은 국민을 감싸고 치유하며 통합하는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튼튼한 자강안보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 자유롭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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