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아주대학교는 경기남부 통일교육센터와 오는 25일 아주대 캠퍼스에서 '2017 와글와글 장마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와 북한 인권단체 나우(NAUH)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북한 시장(장마당)이 그대로 재연된다.
북한 주민이 사용하는 화폐와 의복, 교과서를 비롯한 물품 전시와 두부밥, 사탕, 과자 등 먹거리 시식 행사가 마련된다.
아주통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북한 주민들의 실제 삶에 대해 이해하고, 통일을 '사람 대 사람' 문제로 생각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아주대는 지난해 통일부가 추진하는 '통일교육 선도대학'과 '경기 남부 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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