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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미디어] 디지털 광고효과 '스크롤광고'가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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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미디어] 디지털 광고효과 '스크롤광고'가 가장 높다

제품 기억률·인지율에 효과…거부감은 '팝업 광고'가 최고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온라인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광고는 '스크롤 광고'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크롤광고는 스크린을 움직여도 광고가 화면의 일정한 비율에 따라다니며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방식이다.

11일 한국신문협회에 따르면 미국언론연구소(API)가 미디어 인사이트 프로젝트팀과 작년 11∼12월 만 18세 이상 미국인 약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똑같은 내용의 타임지 온라인 기사에 배너광고, 팝업광고, 스크롤광고가 각각 삽입된 게시물을 무작위로 읽게 하고서 광고 회상, 기사에 대한 관여도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참가자들이 본 광고 내 제품을 기억하는 비율이 스크롤광고 34%, 인터넷상에 별도의 창이 갑자기 나타나는 팝업광고 26%, 특정 코너에 고정된 배너광고 25%로, 스크롤광고의 효과가 가장 높았다.

광고 내 브랜드를 인지하는 비율도 스크롤광고 13%, 배너광고 10%, 팝업광고 9%로, 스크롤광고가 가장 컸다.

반면 광고에 대한 거부감은 팝업광고가 높았다.

실험 참가자의 61%는 "팝업 광고는 기사를 읽기 어렵게 만든다"고, 78%는 "팝업광고가 자신을 짜증나게 만든다"고 응답했다.

스크롤광고나 고정된 배너광고를 보고 짜증난다는 응답자 비율은 55% 수준이다.

광고를 보면 기사 읽기를 중단한다는 비율도 팝업광고는 30%, 스크롤광고는 19%, 배너광고는 17%로, 팝업광고가 제일 두드러졌다.

한국신문협회는 "언론사들은 온라인 광고를 보다 효과적으로 게재하는 동시에 독자들의 피로감을 줄이면서 기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광고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aupf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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