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한 시인 모교 찾아 후배와 시 읊고 문학 논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청소년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려 4∼11월 '시인 모교 방문 시 읽어주기' 사업을 한다.
문예지 등을 통해 등단한 시인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과 함께 시를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거나 시·문학 관련 특강,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울에 있는 14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문학·국어 수업 시간이나 방과 후 수업 시간을 이용해 수업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작가회의(☎ 02-313-1486)에 문의하면 된다.
고흥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이상을 키워가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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