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전남도, 탄소 제로 섬·오지 버스에 전기차 투입(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전남도, 탄소 제로 섬·오지 버스에 전기차 투입(종합)

시책과 연계해 전기차 보급 확대…2025년까지 7만 대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탄소 제로 섬' 조성, '100원 택시' 등 친환경·복지 정책과 연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도에는 전기자동차 924대, 급속충전기 52대가 보급됐다.

지난해 말 현재 전기차 보급량은 전국 3위, 급속충전기는 4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올해 민간 477대, 공공 76대 등 553대를 확대 보급하는 등 2025년까지 전기차 7만 대, 충전기 800대 보급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섬 전체에서 탄소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탄소 제로섬에서 보급량을 늘릴 예정이다.

교통 약자를 위해 지원되는 100원 택시와 산간 오·벽지를 운행하는 공영 버스에도 전기차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밖에 사회적 약자 지원 차량을 전기차로 운용하고,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계획이 시행되는 나주시 등에도 전기차를 확대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이날 실국장 토론회에서 시군에서 교체가 임박한 시·군내 버스가 몇 대나 되는지 등을 파악하도록 지시했다.

이 지사는 "도의 에너지산업 발전 10개년 계획의 핵심은 2025년까지 50개 섬을 탄소 제로·에너지 자립 섬으로 만들겠다는 것이고, 전기 버스는 탄소 제로섬 조성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전남의 섬은 크지 않고 직선도로도 많지 않아 전기버스 도입에 용이하다"고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도와 시·군은 오는 13일 회의를 열어 전기차 보급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 달까지 확대 보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