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바른병원서 화재…1명 뛰어내렸다 중상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이승환 기자 = 5일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바른병원에서 불이 나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환자와 병원 직원 1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으며, 김모(60·여)씨 등 병원 관계자 2명이 다쳤다.
김씨는 불을 피하려고 7층서 뛰어내렸다가 3층 난간으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모(50·여)씨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병원 건물 8층 식당 주방에서 돈가스를 튀기다가 기름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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