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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태극기집회' 사회자 손상대씨 이틀 연속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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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태극기집회' 사회자 손상대씨 이틀 연속 소환조사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며 친박(친박근혜)단체들이 벌인 '태극기집회'의 사회자 손상대씨가 경찰에 이틀 연속 소환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9일 오후 3시께 손씨를 피혐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씨는 전날 오후 2시께 경찰서에 출석해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할 분량이 남았는데 손씨가 자정을 넘겨 조사받기를 원하지 않아서 귀가시킨 후 재소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종로경찰서 정문 앞에는 친박 성향 시민 약 150명이 몰려 손씨 이름을 연호하고 태극기를 흔들었다.

손씨는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달 10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집회 무대에서 "헌재로 진격하라"며 참가자들을 선동해 집회 질서를 무너뜨린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집회가 불법 폭력집회로 변질해 참가자 3명이 숨지고 기자 10명과 경찰관 15명 등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집회를 주최한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의 정광용 대변인은 내달 3일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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