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3억원 상당 공원 부지 무상기부한 시민에 감사패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관악산도시자연공원 내 토지 569㎡를 서울시에 무상 기부한 김준철씨를 대신해 아들 김광우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김씨는 난곡공원 인근 자신의 땅을 서울시에 기부하기로 하고 절차를 마친 뒤 일주일만인 이달 중순 별세했다. 향년 91세. 그는 "난곡공원과 함께 공공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활용해달라"고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우씨는 "아버지가 기부한 땅을 시민들이 유익하게 활용하는 등 공익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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