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마음 다잡고 그만합시다. 마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남서울대학교에서 21일 '마약 퇴치·예방 동아리'가 출범했다.
남서울대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이날 남서울대 본부 회의실에서 '마약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어 마약 퇴치·예방 동아리인 '마그마'(마음을 다잡고 그만합시다. 마약!)가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남서울대 학부생 27명, 중독재활상담전공 대학원생 8명 등 모두 35명으로 구성된 마그마는 약물 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경희 마약퇴지운동본부 이사장은 이날 교내에서 마약 예방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불법 마약류 사용 실태와 대응 과제'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고 마약소비 현황과 대처방식을 소개했다.
이 대학은 지난해 국제중독전문가자격교육센터인 ICCE 콜롬보플랜과 '마약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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