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롯데제과,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 수혜주"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7일 롯데제과[004990]가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롯데제과가 지난 1월 공시한 대로 롯데그룹사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경우 기업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롯데제과가 식품과 유통의 지주 전환 중심에 서게 되면 주주 가치는 상대적으로 잘 보존되거나 혜택을 받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까지 일본 롯데와 신동빈 부회장이 지분 매입에 나선 것도 롯데제과 입지를 잘 반영한다"며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돈 것은 사업성이 약한 중국과 러시아 구조조정과 관련된 일회적 요인 영향이 컸다"며 "미래 실적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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