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오는 7~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17'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241560]과 함께 참가해 건설장비 모든 제품군과 엔진 등 총 8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두산은 총 3천800㎡ 규모의 부스에서 14톤~50톤급 굴삭기 9기종과 휠로더 5기종, 굴절식 덤프트럭(ADT) 등을 전시한다.
스키드 스티어 로더와 콤팩트 트랙 로더 등 밥캣 로더 21기종과 미니굴삭기 11기종, 유틸리티 장비 등도 선보인다.
특히 밥캣 신제품인 M2시리즈 로더와 미니굴삭기 R시리즈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R시리즈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통신 기능이 탑재된 계기판, 궤도 장력의 자동조절 기능, 기존 제품보다 넓고 편안한 조종석 등이 특징이다.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위치 추적과 원격 차량진단, 사고감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솔루션 '두산커넥트'도 공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 지역에서 두산과 밥캣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 잠재고객 발굴과 관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콘엑스포는 독일 바우마(Bauma), 프랑스 인터맛(Intermat)과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올해는 축구장 40개보다 큰 30만㎡ 규모의 대형 전시장에 1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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