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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장 없는 '문재힘 위원회' 모레 발족

시민의 소액 다수 자발적 참여 콘셉트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경선 후원회가 '문재힘 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다음 달 2일 문을 연다.

후원회는 탄핵을 바라는 시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지난 대선 때 운용했던 '문재인 펀드'와 같은 대규모 캠페인을 지양하는 대신 시민의 소액다수·십시일반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고 문 전 대표 캠프인 더문캠이 28일 밝혔다.

'문재힘'은 국민의 정권교체 여망을 모아 문 전 대표가 앞장서 달리고 여기에 힘을 더하는 모든 사람을 뜻한다.

이에 따라 후원회는 유명인사가 맡았던 후원회장을 두지 않고, 모든 국민이 후원회장이 되는 '나는 문재힘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후원회 대표도 이 같은 취지를 반영해 후원회 실무책임자로 등록한다고 더문캠은 설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1차 예고 포스터에는 촛불광장에서 만난 시민들이 '3월 2일, 지갑을 열겠습니다'라며 후원회 참여를 선언한다.

캠페인은 후원자 스스로 '나는 문재힘이다'라고 자신의 SNS와 후원회 홈페이지 등에 인증샷을 공개하는 릴레이식으로 전개된다.

더문캠 고민정 대변인은 "정권교체를 위한 후원회에 소액이라도 좋으니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3월 2일 오전 9시 문 전 대표 홈페이지(moonjaein.com)에 공식 계좌가 공개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치후원금 센터를 통하거나 신용카드로도 후원이 가능하다.


hrse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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