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안보 튼튼해야 경제발전…박정희 공도 있어"
(서울·인천=연합뉴스) 류지복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안보가 튼튼해야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公)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안상수 의원의 대선 출정식에 참석해 "197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놀라운 경제발전을 했는데 무엇 때문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일터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밤낮으로 일했다. (그것이 경제발전의) 공이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나라를 잘 이끌어서 이렇게 발전한 공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 나라의 안보가 튼튼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경제발전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고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안보를 잘 지킬 수 있는 정당은 자유한국당"이라며 "한국당이 정권을 잡으려는 것은 우리 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나라를 위하려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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