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에 분산된 지자체 국제교류 지원 기능 통합해 효율성 높인다
정부·지자체, 한-중 지자체 협력 강화 논의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행정자치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지자체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정부 부처들은 분산된 국제교류 지원 기능을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고, 지자체들은 비관세장벽 해소와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 중국인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관계부처가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올해는 한·중 수교 25주년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양국 지자체가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해야 한다"며 "중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발전의 동력을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