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0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는 정부가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사안이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공군 제8196부대를 찾아 "사드 배치를 둘러싼 주장이 서로 다를 수도 있다"면서도 "국가안보만큼은 절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사드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안보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사드배치를 당당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안보·경제·민생 위기에서 나라가 어려울 때 경북도민이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25일 독도 방문에 이어 이날 군부대에서 장병들을 위로하고 영공방위태세를 점검하며 영토수호 의지를 재천명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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