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2019년 올스타전 클리블랜드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클리블랜드에서 열린다.
AFP 통신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지역 매체인 클리블랜드닷컴을 인용해 2019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 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아쉽게도 1948년 이후 6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눈앞에서 날렸던 클리블랜드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클리블랜드에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것은 1935년, 1954년, 1963년, 1981년, 1997년에 이어 여섯 번째다.
복수 팀이 연고지로 쓰는 뉴욕, 시카고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횟수다.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올스타전이 치러지는 것은 1997년 이후 22년 만이다.
아울러 아메리칸리그 소속팀의 홈 구장에서 열리는 것은 2014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안방인 타깃 필드에서 개최된 이후 5년 만이 된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 내년 경기는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치른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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