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모두투어, 1분기 사상 최대실적…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신증권은 24일 모두투어[080160]가 유럽 여행 수요의 빠른 회복과 자유투어 흑자전환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레저 섹터 내 최선호주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만6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올렸다.
김윤진 연구원은 "작년 상반기 연쇄 테러로 이연된 유럽 여행 수요가 연초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작년 4월 일본 규슈 대지진 기저효과로 일본도 성장·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모두투어가 자유투어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올해 1분기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683억원, 영업이익은 55% 성장한 70억원으로 각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모두투어는 이번 1분기 실적 호조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모두투어의 연간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33% 증가한 271억원으로 예상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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