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가 2010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연말 행사에 전직원이 함께하는 합창대회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가족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기실에 화려한 복장을 맞춰 입은 참가자들이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무대 뒷편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참가자들은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춥니다.
<인터뷰> 웅진코웨이 직원
"너무 떨리고 긴장돼 잘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지만 즐기면서 하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35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 합창대회 참가자들은 전문가들이 아닌 웅진코웨이 임직원들.
매년 실시되는 종무식 행사와는 달리 웅진코웨이의 올해 행사는 이색적인 합창대회로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
"1년 동안 고생한 직원들과 하루 즐길 수 있는 종무식을 만들려고 준비를 했다. 젊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합창대회를 준비했다. 3개월간 준비하면서 직원들간에 화음을 맞춰가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잘한 것 같다."
<현장음>
올해 인기를 끌었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영감을 받아 준비한 대회에 직원들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밤 늦게까지 연습하는 등 열의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권선덕 웅진코웨이 개발3팀장
"매일 팀웍을 항상 강조해왔는데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이번 합창대회를 통해 업무 외에 정말 공감할 수 있는 팀웍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웅진코웨이는 심사를 거쳐 이날 대상을 받은 팀 참가자 전원에게 해외여행 상품을 제공했습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웅진코웨이가 그간 후원·봉사해온 몽골 외국인노동자 자녀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처럼 직원들이 가족처럼 하나되는 분위기 아래 웅진코웨이는 역대 최고 실적을 계속해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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