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유플러스가 갤럭시탭에 이어 오늘 교육특화 태블릿PC를 출시했습니다.
새해 특화 태블릿PC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터치 몇번이면 수험생들의 필수, EBS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출시된 태블릿PC 가운데서는 LG유플러스가 이번에 내놓은 교육특화 태블릿PC에서만 시청이 가능합니다.
유명강사의 인터넷 강의 등 1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모아 둔 애듀앱스도 기본으로 탑재됐습니다.
와이파이 전용인 이 태블릿PC는 기존 PMP와 비슷한 가격 40만원으로 학생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환 한성고 2학년
"이렇게 가지고 다니면서 PMP대용으로 있어도 괜찮을 거 같고, PMP랑 가격도 많이 차이 나지 않으니까 (부모님께서) 사주실수도 있을 거 같다."
교보문고 e북 애플리케이션도 기본으로 제공돼 전자책을 검색하고 바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또 영한, 영영사전 등 전자사전과 더불어 학교, 학원 수업도 녹음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탠딩>
"LG유플러스는 이같은 교육특화 태블릿PC를 비롯해 내년 4~5종의 태블릿PC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예를들어 특정학원이나 출판사 전용 태블릿PC를 선보여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태블릿PC는 오는 2013년 디지털교과서 시행과 더불어 높은 성장성이 예상돼 이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백영란 LG유플러스 팀장
"2013년 디지털교과서서가 예정이 돼 있는데. 앞으로 학생들 모두가 태블릿PC 하나 가져가는 시대가 열릴 거 같다. 그런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올 한해 스마트폰 경쟁에서 다소 뒤졌지만 태블릿PC 시장에서 만큼은 새해 발빠른 대응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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